2016 미주 청년컨퍼런스가 마이애미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힐튼 가든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2016 미주 청년컨퍼런스 참석자 단체 사진>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통일”을 주제로 미주 지역회의 소속의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부산지역청년위원 등 19개국으로부터 67명의 청년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분임토의, 청년 활동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기조연설하는 유호열 수석부의장>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과제이나, 한반도의 대내외적 환경은 평화통일 달성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는 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세가지 우선 과제가 있다.”고 하였다.

 첫째는 “우리의 주도적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의 핵포기 및 한반도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북한 핵포기를 위한 노력을 늦출 수 없다.”고 한뒤 “이러한 공조를 얻어내는데 해외자문위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둘째로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북한에 다양한 정보를 유입하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계속 진행중이다. 지난 9월 북한인권법 시행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구속력 있는 행동을 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한뒤 “민관이 힘을 합쳐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셋째는 “일부 통일에 무관심한 세대들이 있긴 하나,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통일을 위한 마음이 하나로 합쳐야 한다. 통일 주역들의 통일을 위한 마음이 하나로 합쳐질 때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인식을 바꿀 수 있으며, 평화적 통일도 달성해 낼수 있다.”고 했다.

<스티브 서 협의회장 개회사>

 스티브 서 마이애미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지역 청년위원들의 역량강화 및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성진 주 애틀란타 총영사 축사>

  김성진 주 애틀란타 총영사도 청년컨퍼런스 개회식 등에 참석,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원칙에 입각한 정책과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차세대 평통위원들도 한반도 안보 정책에 관심을 갖고 미국 내 한인사회의 역량을 모아 미주류 사회에도 우리의 평화통일정책을 홍보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철 미주부의장 축사>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무엇때문에 하는지를 알고,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 수 있다."면서 "민주평통 청년위원들이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선배들이 해놓은 일을 바탕으로 한단계 발전시켜 열심히 활동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김진국 워싱턴 자문위원 특강>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는 김진국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이 “미국정부의 대북정책, 정보유입이 북한을 어떻게 바꾸나”를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마크 킴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특강>

<이현서 탈북민 강연>

 다음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위원이 “미 선거이후 한미관계”를,  ‘The Girl with Seven Names’의 저자 이현서 탈북민이 “북한 김씨 일가의 독재 및 인권유린 실상과 중국내 탈북민들의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하여 강연을 하였다.

<분임토의 및 발표 전경>

 이 밖에 청년이 준비하는 통일과 관련하여 3개 분임별로 나누어 토의를 갖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역회의 청년위원회와 자매결연협약식>

 그리고 부산지역회의청년위원회와 마이애미협의회간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 교류와 통일활동을 같이 할 것을 다짐하였다.

<참석자 기념촬영>

<한국전 참전용사와 얘기 나누는 유호열 수석부의장>

 
한편,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서남부 프로리다 지역 베테랑스 파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깃대 제막식’에 참석, 참전용사들을 격려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