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4차 직능별 정책회의 개최

- 경제·과학, 보건·복지, 환경·노동 직능 -

<회의전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권태오)는 지난 10월 5일(수)부터 6일(목)까지 1박 2일에 걸쳐 2016년도 제4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본 회의에는 경제·과학, 보건·복지, 환경·노동 3개 직능을 대표하는 전국 자문위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는 강영자 대전부의장의 환영사,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기조강연과 통일 토크콘서트(패널 :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병호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현인애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에 이어 각 분임별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영자 대전부의장 환영사>

강영자 대전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4차 직능별 정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에 오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직능별 정책회의를 통해 한반도 북핵 위기를 헤쳐 나가고 통일국론을 결집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 기조강연>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통일국론 결집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통일여론을 형성하고 국론을 결집하여 통일을 향한 의지를 굳건히 할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북한이 핵을 포기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국론결집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북한의 잇단 도발행위로 위기상황에 있지만 굳건한 통일의지를 가지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필요하고, 열심히 통일을 준비하면 통일이라는 행운이 우리에게 올 것이므로 자문위원들이 앞장서서 8천만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통일 토크콘서트>

이어서, 김점준 통일정책자문국장 사회로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병호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현인애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통일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윤덕룡 연구위원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방지하고 비핵화 달성을 위하여 대북제재가 엄격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중국의 대북 경제제재 참여가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최병호 초빙교수는 "통일한국의 모습을 미리 염두에 두고 보건 및 생활안정을 위하여 보건복지 분야에서 단계적인(긴급구호-북한현실 을 반영한 한시적인 제도 운영-남북한 제도적 통합) 통일준비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현인애 연구위원은 "북한 해외노동자는 북한당국의 통치자금 충당측면에서 없애야 하지만 해외에 나간 노동자들이 북한에선 알 수 없는 많은 정보를 접하여 세뇌에서 해방되어 탈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국제적 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데 더욱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대북 경제제재, 북한 보건복지 문제, 북한 해외노동자 실태 등에 대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어, 분임별 토론이 주제별 6개분임으로 나눠 각 분임별 주제에 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모든 자문위원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제·과학 직능은 ‘대북 경제제재와 지속성 강화 방안’, 보건·복지 직능은 ‘북한 보건의료, 복지실태 및 인도적 지원 방안’, 환경·노동 직능은 '북한 해외노동자 현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회의 2일차인 10월 6일(목)에는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방송인 채가혜가 ‘청년이 말하는 통일’를 주제로 한 통일이야기를 시작으로, 전날 실시한 분임별 토의 결과 발표시간이 진행되었다.

1분임 발표 박성식 서울 성동구협의회 자문위원
2분임 발표 이용자 경기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
3분임 발표 오문섭 경기 화성시협의회 자문위원
4분임 발표 문부자 강원 인제군협의회 자문위원
5분임 발표 이상덕 대전   서구협의회  자문위원
6분임 발표 이정재 경기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

한편, 2016년 직능별 정책회의는 4차 회의에 이어 5, 6차 회의가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