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콘서트 2016' 개최

- 평화통일과 국론결집을 위한 희망의 울림이 되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박해진)는 9월 28일 오후 6시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탈북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콘서트 201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평화통일콘서트는 분단 71년을 넘어 평화통일을 위한 국론결집과 통일의 희망에 대한 국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개회사,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 축사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한국전쟁', '평화통일 염원과 세계속의 대한민국'이란 3개의 테마로 태진아, 송대관, 배일호, 경기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해진 경기부의장은 개회사와 행사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는 통일 이후 행정, 안보, 경제 발전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며, 경기도에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평화통일콘서트는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평화통일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최근 100년의 우리 역사를 노래로 풀어낸 특별한 콘서트며, 단순히 우리 민족의 애환을 위로하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통일을 대비해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콘서트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콘서트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선열들이 피와 땀을 흘리고 노력하여 건설한 대한민국!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남북 북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다."고 말하며 "통일 대한민국은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자유와 번영을 선사하고, 동북아 평화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국론의 결집과 단합이 필요한 시기이며, 오늘 우리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분단 71년을 넘어 통일의 원년을 불러오는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