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저녁 통일의지를 수놓은 아름다운 음악회

동대문구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한마음 음악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오광수)는 지난 9월 3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배봉산근린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평화통일 염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평화통일 의지를 한데 모으고, 한마음으로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고, 평화통일 염원 가족 걷기대회, 통일 기원 사행시 작성, 가을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식전 부대행사가 곁들어져 2,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 >

☞ <2016 평화통일 염원 한마음 음악회> 프로그램
 ○ 부대행사: 평화통일 염원 가족 걷기대회, 사행시 작성, 엽서 만들기, 사진 전시 등
 ○ 음악회: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이순화(민주평통 자문위원), 명창 김금숙 초청 공연 등

<오프닝: 동대문어린이 합창단 '아름다운 나라' 등 >

<소프라노 이순화 민주평통 자문위원: 그리운 금강산 등 >

                                 <난타 공연 >                                       <북한전통문화예술단 공연 >

   행사를 주최한 오광수 동대문구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착된 남북의 현 상황이 국민들에게 잘못 이해되고, 확산되어 통일의지를 약화시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 안 된다.”라면서 “평화통일은 민족의 사명으로, 수도 서울의 관문인 이곳 동대문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광수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장 인사말씀

   음악회에 초청된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국민이 하나 되면 난관을 헤치고 도약을 이루지만, 분열하면 큰 시련에 처한다."라면서 "다양한 악기와 여러 장르의 노래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듯, 우리도 지역과 세대, 계층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어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 축사  ▶

<통일대합창: 가수 문희옥 + 동대문어린이합창단 >

   이번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우리의 소원’ 대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초가을 저녁 배봉산에 통일의지를 수놓은 평화통일 음악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