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대북·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 ’ 대주제로

9 개 분과위원회별 정책건의안 심의

민주평통 9 개 분과위원회는 3 분기 의장 정책건의 대주제인 ‘ 국제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대북,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 ’ 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18 일부터 26 일까지 유호열 수석부의장 , 권태오 사무처장 , 분과위원장 및 소속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에서 회의를 각각 개최하고 정책건의 보고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심의했다 .

 ▶ 경제과학분과위원회(위원장:전홍택) 는 8. 23일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대북제재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소속 분과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김영희 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이 주발제를

    맡았다.

먼저 9 개 분과위원회는 향후 북한은 핵보유국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한 가운데 대남 대미 평화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국면도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없는 한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또한 ,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 외부환경의 변화가 북핵문제 해결 및 동북아 안보협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9 개 분과위원회는 이러한 정세분석을 통해 3 분기 정책건의 주요내용으로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제재 국면의 지속화 방안 , △ 국제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제공조 강화방안 , △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한 대응방안 , △ 남남갈등 해소 등 국론결집 방안 , △ 북한인권 개선 및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 방안 , △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민주평통의 역할 과제 등을 도출했다 .

 ▶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분과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북 제재국면과 국제환경의 변화 속에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와 국론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민주평통은 9 개 분과위원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 정책건의 종합집필팀 회의 ’ 와 ‘ 종합검토회의 ’ 를 통해 최종 정책건의보고서를 성안하고 오는 10 월 초 의장 보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

 ▶ 권태오 사무처장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분과위원회의 정책건의 활성화와 분과위원회 발전을 위해

     사무처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 9 개 분과위원회는 정책건의 심의 외에 분과위원회 특별활동으로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한 대응과 국론 결집을 위해 유관 기관 , 단체 , NGO 와 공동으로 세미나 , 토론회 , 강연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