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여성-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사회의 담론 분석과 국민 공감대 확산 방안' 논의

<분과위원회 회의 전경>

민주평통 여성-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사회의 담론 분석과 국민 공감대 확산 방안' 을 안건으로 2월 26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하였다.

김선욱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등 현재의 국가적 위기 상황 하에서 오늘의 논의는 앞으로의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북핵문제에 대한 올바른 담론 및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위원장의 개회사>

발제에 나선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통일환경 및 남북관계는 급격하게 변화 중"이라고 설명하며 "이와 같은 환경변화를 통일준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북핵,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담론 현황과 그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국민들의 올바른 담론 및 공감대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핵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담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는 △ 북핵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 확대 △ '통일이 우리 삶의 새로운 기회'라는 담론의 확산 △ 초당적 '통일,안보,평화 협의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박영자 연구위원의 발제>

이어 전개된 토론에서는 △ 북핵문제와 관련된 평화 및 안보 강의 확대 △ 북핵의 위험성을 실질적으로 알 수 있는 동영상이나 자료 제작 및 배포  △ 북핵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현장 및 참여형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이날 토론내용은 다른 분과위원회 토론결과와 종합되어 3월에 의장께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