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부 자문위원 회의 통해 국론결집의 장 마련 ”

- 대전에서 ‘ 전국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회의 ’(2.25~26)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수석부의장 유호열 , 사무처장 배정호 ) 는 2 월 25 일부터 26 일까지 1 박 2 일간 대전 유성호텔 에서 국내 시 도 및 시 군 구 협의회장 등 간부자문위원 2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개최하였다 . 

  유호열 수석부의장 , 배정호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한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과 관련 , 간부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 남남갈등 해소 및 국민단합 , 통일공감대 확산 , 국론결집 등을 위한 활동방향들을 모색하였다 .

  이번 회의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시대 , 민주평통이 열어갑니다 ’ 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북핵을 저지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 라고 말하고 , “ 민주 평통이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국론결집을 통해 북핵 해결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 ” 라고 강조했다 .

 이어 , 배정호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 김태우 건양대 교수 , 남성욱 고려대교수 , 김진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 북핵 · 미사일 위협과 우리의 안보 , △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과 대응 , △ 김정은 정권의 실상 등에 대해 간부위원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여 남북상황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

  한편 , 회의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씨 , 배우 최수종씨 , 가수 에일리씨 , 가수 배일호씨 , 성악가 강민성씨를 ‘ 민주평통 평화통일 홍보대사 ’ 로 위촉하여 앞으로 2 년간 민주평통의 국민통합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

 특히 , 회의에서는 박정일 전남 여수시협의회장의 제안으로 한반도에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 북한정권의 핵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 민주평통이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단합 , 남남갈등 해소 , 국론 결집에 최선을 다하고 풀뿌리 안보 통일 활동에 매진할 것 등 을 다짐하는 ‘ 북한 도발 규탄을 위한 결의문 ’ 을 전국 부의장 협의회장 일동 명의로 채택했다 .

  또한 , 각 시 도별로 부의장 협의회장이 참여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민주평통 전국 시 도 및 시 군 구 지역에서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 국민단합과 국론을 결집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

  이밖에 각 지역의 우수 통일활동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 △ 대구 북구협의회의 ' 제 17 기 달빛동맹 자매결연' , △ 서울 강동구협의회의 ' 탈북민 자녀 돌봄 서비스 ’, △ 인천 계양구협의회의 ' Unimaker 시즌 1', △ 광주 광산구협의회의 ' 8 천만 통일 서명' , △ 강원 춘천시협의회의 ' 통일음악회 및 평화통일 글쓰기 공모전' , △ 경남 창원시협의회의 ' 유소년통일단' 등 각 지역의 구체적 사업 계획 및 실적을 공유하였다 .